다한증 원인 증상 치료 방법 99% 총정리

다한증은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분비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한증 질환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정상적인 땀 분비 이상으로 발생하며, 주로 손, 발, 겨드랑이, 얼굴과 같은 특정 부위에 집중 됩니다.

 

다한증

 

다한증 체온 조절과 땀의 역할

인체는 체온이 올라갈 때 자연스럽게 땀샘을 통해 땀을 분비하여, 체온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땀이 증발할 때, 신체의 열이 함께 날아가며 체온이 조절됩니다.

그러나 다한증은 이러한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 과정을 넘어서는 문제가 생깁니다.

다한증은 정상적인 땀 분비 이상의 과도한 땀 분비가 특징이고,
특히, 손, 발, 겨드랑이, 얼굴과 같은 특정 부위에 심하게 나타나서 생활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다한증원인

다한증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률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약 0.6%에서 4.6%가 다한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청됩니다.

다한증 증상의 발병 시기는 부위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 다한증은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반면, 겨드랑이 다한증은 사춘기나 20대 초반에 주로 나타납니다.

 

다한증

 

다한증 유형

다한증은 그 발생 부위와 원인에 따라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국소 다한증: 다한증 환자의 대부분은 손, 발, 겨드랑이, 얼굴과 같은 특정 부위에서 과도한 땀 분비가 나타나는 국소 다한증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다한증은 주로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환자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신 다한증: 전신 다한증은 전신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나타나는 것으로, 대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활동성 결핵과 같은 기저 질환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경우, 다한증은 다른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고,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가 다한증의 안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 vs 이차성 다한증

다한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다한증: 특별한 기저 질환 없이 발생하는 다한증을 일차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 사춘기 동안 증상이 악화되며, 성인이 되면서 점차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수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25%~5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유형의 다한증은 주로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에 의해 발생하고, 열이나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이한 점은 일차성 다한증 환자들은 주로 밤에 잘때 땀을 흘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은 다른 기저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다한증입니다.
예를 들면, 활동성 결핵 환자는 밤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며, 감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 질환 환자들도 다한증 증상을 겪을수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기저 질환의 치료와 함께 다한증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

 

다한증 증상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다한증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를 구분해야 하고,

일차성 다한증은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특정부위에 과도한 땀이 분비되는 경우,
아래 조건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진단됩니다.

  1. 양측성 및 대칭적인 땀 분비
  2. 일주일에 1회 이상의 과도한 땀 분비
  3.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
  4. 25세 이전에 발병
  5. 가족력이 있는 경우
  6. 수면 중 땀 분비가 없는 경우

 

다한증의 치료 방법

다한증 치료에는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으며,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국소 외용제: 염화 알루미늄, 항콜린성 약물, 수렴제 등이 있으며, 이 중 염화 알루미늄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취침 시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내복약: 항콜린성 약물,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등이 있으며, 전신 다한증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심할 수 있어 국소 다한증에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온영동치료: 손발 다한증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물속에 담그고 전류를 흘려 땀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부작용이 적고, 약 1~4주에 한 번씩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톡스: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땀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에 주로 사용되며, 효과는 평균 6~8개월 지속됩니다.

 

수술적 치료

교감신경 절제술: 흉강 내에 존재하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시술로, 교감신경의 과활성화를 차단하여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수술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 후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과도한 땀 분비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한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다한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환자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수술적 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각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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